[ART+CULTURE ‘19 SUMMER SPECIAL] Remember the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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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3, 2019

에디터 이혜미

참신한 매력이 돋보이는 국내 신진 작가부터 흥미로운 방식으로 창조적 지평을 넓혀가는 해외 아티스트, 국내외를 아우르는 세계적 거장의 개인전까지.
2019년 하반기에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소식.

국제갤러리 부산 하종현 개인전<Ha Chong-Hyun>
최근 LA, 파리, 런던, 뉴욕, 도쿄 개인전 등 국제 활동에 주력해온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 하종현이 국내에서 4년 만에 갖는 개인전. ‘회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50여 년간 유화를 다뤄온 작가의 대표 연작 ‘접합(Conjunction)’ 근작과 신작 10여 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재료를 접목한 실험적 작업 방식과 새로운 색채의 개발로 회화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작가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기회.
전시 기간7월 28일까지 문의 kukjegallery.com
바라캇 컨템포러리 <게리 흄: Looking and Seeing>
1980년대 후반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수학한 게리 흄(Gary Hume)의 개인전. 알루미늄 패널에 유광 페인트로 그린 매끄러운 표면과 화려한 색감으로 알려진 작가는 어머니, 아이, 꽃, 새, 눈사람 등 익숙한 대상을 분석·관찰한 뒤 형태를 자르거나 확대해 완전히 새로운 조형으로 재구성한다. 추상, 구상, 입체, 평면 같은 고정 언어에 도전하는 그의 작품은 진정성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뮤트뮤즈 <The Art of Yellow>
콜라주 작업을 통해 예술의 경계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아티스트 B.D 그라프트(B.D Graft)가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라이프 패션 브랜드 뮤즈뮤즈와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연다. ‘내가 노란색을 더하면 내 작품이 되는가?’라는 슬로건으로 오래된 책이나 사진에 노란 조각을 덧붙인 ‘Add Yellow’ 프로젝트의 대표작 수십 점을 서울 성수동의 감각적인 팝업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7월 31일까지 문의 mute-muse.com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 <최정화, 잡화>
익숙하고 평범한 재료를 사용해 특유의 조형 감각이 돋보이는 설치 작품으로 주목받는 작가 최정화는 일상, 예술, 비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시공간을 탄생시킨다. 세상의 모든 물건으로 차린 잡화점이라 소개한 이번 전시를 통해 ‘과일나무’, ‘달팽이와 청개구리’, ‘Love Me’ 등 야외 설치 작품, ‘타타타’, ‘눈이 부시게 하찮은’, ‘빗, 움, 빛’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8월 25일까지 문의 sima.suwon.go.kr

대구미술관 <박생광展>
1980년대 초반 민화, 불화, 무속화 등에서 발견한 전통적 이미지를 강렬한 색채와 수묵, 채색을 혼합한 독창적 기법으로 표현하며 채색화의 새 지평을 연 박생광 작가 회고전. 작가가 고유의 화풍을 찾고자 분투하며 다양한 실험을 시도한 시기부터 ‘그대로 화풍’의 전개 시기에 걸쳐 평소 잘 공개하지 않던 드로잉 작품 80여 점과 미완성 유작 ‘노적도’ 외 회화 82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10월 20일까지 문의 artmuseum.daegu.go.kr
알부스 갤러리 <미피와 친구할래요?>
국내 최초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인 알부스 갤러리는 개관 2주년을 맞아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미피(Miffy)의 일러스트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 미피를 창조한 딕 브루너가 만든 미피 그림책 원화와 드로잉 60여 점, 세계 각국의 언어로 출간한 그림책, 포스터, 책 표지, 실크스크린 35점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예술가로서 그의 다양한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기간 8월 31일까지 문의 albusgallery.com

갤러리바톤 <시그너스 루프>
평면 회화를 매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약하는 젊은 작가 5인의 대표작을 전시한다. 배윤환, 알렉스 차베스, 유이치 히라코, 미사키 가와이, 리누스 반 데 벨데가 참여했다. 독창적 작품 세계를 통해 다층적으로 분화하는 동시대 화가의 지향점을 모색할 수 있다.
전시 기간 7월 31일까지 문의 gallerybaton.com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바바라 크루거: FOREVER>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미국 개념주의 예술가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을 연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병치한 광고 형식의 작업으로 알려진 작가는 간결한 동시에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대중매체 속 욕망, 소비주의, 젠더, 계급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42점의 작품은 대형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업 유형을 포함하며, 작가의 첫 번째 한글 신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 기간 12월 29일까지 문의 apma.amorepacific.com

송은아트스페이스 <Summer Love: 송은 아트큐브 그룹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치른 작가 16인의 단체전으로, 그간 유능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온 송은문화재단의 결실을 되돌아보는 자리. 전시 제목 ‘Summer Love’는 열정적이면서 아련한 젊은 시절의 사랑을 의미하며, 이는 ‘전시’와 관계된 작가들의 모습과도 닮았다. 다양한 주제 의식과 매체를 다루는 참여 작가의 작업을 통해 동시대 젊은 작가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 기간 9월 28일까지 문의 songeunartspace.org
국립현대미술관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박서보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섯 시기(원형질, 유전질, 초기 묘법, 중기 묘법, 후기 묘법)로 나눠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1950년대 초기 작품부터 2019년 신작까지 70여 년의 화업을 망라한 1백29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관객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 큐레이터 토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박서보의 작품 세계를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 기간 9월 1일까지 문의 mm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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